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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신한투자, 환율우대 95%는 통합증거금 거래에도 적용될까?


해외주식 계좌를 키움에서 신한으로 옮겨오고 난 후에 MTS 자체는 깔끔하고 좋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키움으로 돌아갈까 고민 중이다. 솔직히 신한의 수수료가 0.07%이고 키움이 0.1%이라 미세하게 저렴하다. 하지만 간과했던 것이 두 회사 모두 환율우대를 95% 해주고 있지만 통합증거금(원화거래 서비스)을 이용할 때 키움은 100% 환율우대라는 점이다. 이 5% 차이가 수수료 0.03% 차이보다 크다.

 

(이웃분이 댓글로 지적해주셔서 이부분은 수정했다. 환율 우대 5% 차이는 0.00x%차이로 아주 미미한 차이라고 한다. 다시 다른 이웃분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원래 내가 생각했던 차이가 맞는 것 같다. 일반적인 증권사의 환전 스프레드인 1달러당 10원으로 계산했을때 환율우대 5%차이는 약 0.04X% 정도로 수수료 차이보다 약간 크다.) 

 

어쨌든 이게 다 개미눈꼽만큼의 차이라서 크게 의미는 없다. 어디를 쓰든 그냥 본인이 편한데서 쓰면 된다. 

 

근데 이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궁금해진게 신한금융투자는 통합증거금 거래를 할때도 환율우대 95%를 적용해주는가?였다. 키움같은 경우는 원화거래 시 환율우대 100%(매수 시에만 적용, 매도 시 달러로 입금)라고 명시해두었는데, 신한은 관련 내용을 찾을 수가 없었다. 

 

서칭하다가 지쳐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답변은 '된다'였다. 통화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해외주식 거래 시 이벤트 적용계좌라면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이용해도 환율우대 95%를 받을 수 있다. 

2) 소수점투자 이용 시에도 환율우대 95%를 받을 수 있다. 

3) 토스나 카카오 뱅크 등 타사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환율우대 안 될 수 있다. (이건 확실한게 아니라 '그럴수도있다'라고 답변받았다.)

4) 플랜YES를 이용하면 환율우대 적용 안 된다. 

 

중요한건 내 해외주식 다 녹아내린다는거...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