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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재테크

결제액의 1.5%적립 : 네이버페이 우리체크

저는 신용카드를 거의 쓰지 않습니다. 사회 초년생때 신용카드 할부에 한번 데이고 난 후에 신용카드를 전부 자르고 10년 가까이 체크카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일 어떻게 될지 모르니 신용카드를 하나 발급해서 가지고는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체카가 '페이코 우리체크카드''네이버페이 신한체크카드'입니다. 둘다 페이코 삼성페이에 등록해놓고 사용하는데 '페이코 우리체크'의 경우 오프라인 사용금액의 1.5%가 페이코 포인트로 적립되고, '네이버페이 신한체크'의 경우 오프라인 사용금액의 1%는 네이버 포인트로, 1%는 페이코 포인트로 총 2%(2만원 이하 결제시) 적립됩니다. 그런데 둘 다 단종되었습니다. 혜택 좋은 카드는 자꾸 사라지네요. 

 

 

그러다가 이번에 '네이버페이 신한체크'와 동일하게 결제금액의 1%가 적립되는 '네이버페이 우리체크카드'가 생긴걸 보고 새로 발급 받아보았습니다. 여러가지 혜택면에서 '네이버페이 신한체크카드'와 유사합니다. 

 

다만, 네이버페이 우리체크 카드와 다른 특징이 2개 있는데 하나는 단점, 하나는 장점입니다.

 

▷ 장점 :  전월실적 상관없이 결제액의 1% 네이버포인트 적립(월 최대 1만원) + 0.5%적립(20년 12월까지, 월 최대 15,000원)

▷ 단점 : 연회비 5,000원(발급일 기준 다음달까지 1만원/결제계좌가 우리은행일 경우 5천원 이상 사용하면 캐시백)

 

정말 애매합니다. 일단 올해 12월까지는 1.5% 적립이라는 혜택이 쏠쏠하여 사용할만하고, 연회비 역시 캐시백되기 때문에 괜찮은데, 내년부터는 적립 포인트도 1%로 줄고 연회비도 나가는데 이걸 계속 쓰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월 1회, 연 2회 공항 라운지 무료이용 서비스가 있고, 해외 이용금액의 1%가 적립되는 혜택도 있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는 서비스입니다. 

 

아마 올해말까지 사용하다가 내년부터는 다시 원래 쓰던 카드로 돌아가서 유효기간이 다 될때까지 사용할 듯 합니다. 그 전에 또 혜택좋은 카드가 나와준다면 고마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