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스마일페이 등 핀테크 업체들은 정말 많지만 개인적으로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는 '네이버페이'와 '페이코'입니다. 네이버 쇼핑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자연스레 네이버페이가 쌓여서 사용빈도가 높고, 페이코의 경우 '페이코 우리체크카드'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가장 자주 사용합니다. (페이코 포인트의 경우 네이버 포인트로 전환되기 때문에 더 쏠쏠합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는 카카오톡이랑 연동이 되서 편리한것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사용빈도가 낮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카카오페이를 증권계좌로 업그레이드하면 꽤 높은 이율을 준다는 이벤트를 보고 직접 사용해보았습니다.
일정 금액을 카카오페이로 충전해두고 결제시 사용하는 방식은 같지만, 페이증권계좌로 업그레이드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해주는 이벤트입니다. 사실 한도금액이 너무 적고 적용 기간도 짧기때문에 큰 이자를 기대할만한 서비스는 아닙니다. 월 약 3,500원 정도인데 이것도 5월 31일까지이기 때문에 사실상 4월초인 지금 가입해도 약 7천원 정도 이득을 보게 됩니다. 그 이후로는 0.6%의 이자를 지급합니다.
큰 금액을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니지만, 평소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미리 100만원 정도 충천해두고 사용하면 약간의 부수입이 생길테고, 저처럼 투자용으로 쟁여놓은 소액이 있는 경우는 여유자금 보관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는 금을 구입할 용도로 쟁여놓은 금액 중 일부를 보관하려고 카카오페이계좌 업그레이드를 해보았습니다.
업그레이드 방법은 어렵지않습니다. 카카오톡의 PAY 탭에 들어가서 이벤트 배너를 클릭한 후, 신분증 인증 및 타계좌 인증을 하면 금방 가입이 끝납니다.
저는 지난 주 수요일(4월 1일)에 백만원을 충전해 두었는데, 오늘 보니 469원의 이자가 들어와있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의 경우 매주 월요일 이자가 정산되어 들어옵니다.) 대충 하루 100원정도의 이자가 붙네요. 쪼개고 쪼개서 생각하면 정말 작은 금액이지만 사실 땅파면 돈 나오나요ㅎㅎ
평상시에는 이렇게 카카오톡에서 금액이 확인 가능합니다. 이대로 계속 보관하거나 쇼핑할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이 금액에서 빠져나가는 구조입니다. 5월 31일까지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