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프라임리츠 특별배당에 대한 정리

작년에는 엄마 계좌에 특별배당주는 리츠 몇 건을 매매하면서 배당금을 그래도 꽤 챙겼는데, 올해는 월배당 주식 잔뜩 사놓고 정기적으로 배당수익을 받는걸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엄마가 '올해는 뭐 배당 많이 들어오는건 없나보네?'하고 스치듯 얘기했는데, 문득 지나가면서 본 기사가 기억나서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NH프라임리츠 '강남N타워' 매각…시세차익 135억 - 머니투데이

 

 

사실 NH프라임리츠는 공모할때 참가도 했던 리츠인데 그 이후로는 그다지 매력이 안 느껴져서 전부 매도하고 매매 고려를 안 했던 주식인데 이번에 특별배당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를 보고 관심이 갔습니다. 

 

 

 

 

 

찾아보니 주가가 높지는 않습니다. 상장 다음날인 2019년 12월 6일에 최고가 6600원을 찍은 후 계속 하락해서 올해 1월 24일에 최저가인 3835원까지 내려갔었습니다. 지금은 4500원대니까 그래도 조금은 상승을 했습니다. 

 

 

 

 

 

자산은 '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아크플레이스'인데 보유자산은 아니고 재간접투자를 하는 형태입니다. 이중에서 이번에 매각을 추진한 자산은 '강남N타워'입니다.

 

 

 

 

보유한 리츠 지분을 매각해서 135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고, 주당 500원의 특별배당이 예상된다고 하네요. 매각차익이 들어오면 올해 11월 결산에 반영되고, 실제 배당금이 지급되는 시기는 내년 2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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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지급 추이를 보면 이전에도 특별배당을 지급했던 기록이 보입니다. (잠실 삼성SDS 타워 매각 등으로 지급했다고 하네요.)

 

특별배당으로 인해 수익을 내는 분들은 특별배당 얘기가 나오는 시점에 매수를 해서 특별배당 발표가 난 후 주가가 오르면 배당락전에 매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저의 경우는 특별배당을 받을 예정으로 들어가는거라서 지금이라도 조금씩 매수해두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배당락일이 다가올수록 주가가 오를수도 있겠지만 사실 특별배당때문에 주가가 막 상승하는건 별로 못 본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크게 관심이 없다는 생각?

 

어쨌든 지금사서 11월말까지 보유하면 10% 이상의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기때문에 매수를 해볼 생각인데 주가가 얼마나 더 떨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올해초에 내려갔던 최저가까지 가면 배당이고뭐고 손해보고 팔아야할수도 있지만 망하지만 않는다면 그냥 버티고 보면 된다 싶기도 하고요.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의 공실률은 10% 정도 됩니다. 

 

사실 특별배당 주면 좋기는 한데 있는 자산 자꾸 팔아서 배당으로 다주면 뭐가 남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향후에 새로운 자산을 편입할 것 같은데 어떻게 운용을 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