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 스케일링 연 1회 보험급여 적용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라면 연 1회 보험 급여항목으로 치과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 보험급여 적용 시 : 1만원 중후반
- 보험급여 미적용 시 : 5~6만원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1년에 한 번 씩 보험급여 적용을 받으면 최소 1/3 정도의 가격으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위 사이트 접속해서 아래로 쭉내리면 '치석제거 진료정보 조회' 하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본인이 올해 스케일링을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내 경우는 얼마 전에 받았기 때문에 급여대상 여부가 '비대상'으로 나온다. 만약 '대상'이라고 나온다면 올해가 가기전에 치과를 찾아가는 걸 추천한다. 스케일링은 적어도 연 1회 정도는 받아주는게 좋기 때문이다.
✏️ 치과 스케일링 실비보험 보상받기
스케일링을 급여항목으로 받으면 또 좋은게 실비보험에서 '급여항목'은 통원치료 보상을 해주기 때문이다. 실비 보험을 든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기때문에 본인이 든 보험의 약관을 잘 살펴보거나 보험사에 문의해서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 2009년 10월 이후 가입한 실비가 해당된다고 한다. 이전에 든 건 급여항목이어도 상해로 인한 치료가 아니면 보상이 안 된다고 한다.
내 경우는 2019년에 롯데손보의 실비보험을 가입해두었는데 통원치료의 경우 의원급은 1만원(혹은 진료비의 10%)을 공제하고 나머지를 보장해준다.
내 보험의 약관에 보면 치과 관련해서 보상하지 않는 항목은 '치과치료에서 발생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요양급여에 해당하지 않는 비급여의료비'라고 되어있다. 하지만 스케일링의 경우 연 1회 급여항목으로 받을 수 있으므로 급여처리되어서 실비도 청구할 수 있다.
✏️ 치과 스케일링 실비보험 청구하기
며칠 전에 받은 '스케일링 치료' 진료비 영수증이다. 대부분의 실비에서 본인부담금이 3만원 미만일때는 진료비 영수증만 제출하면 된다. 그 이상이면 세부내역서나 처방전같은 것도 있어야하지만 일단 스케일링만 받았다면 계산할 때 '일반 영수증 말고 진료비 영수증으로 발급해주세요'라고 하면 알아서 출력해준다.
나는 스케일링을 받으러 갔었고, 작년 진료할 때 충치 소견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로 영상진단을 권유받아서 총 금액이 20,900원 나왔다. 모두 급여항목에 표기된 걸 확인 할 수 있다. 만약 연 1회 급여항목으로 보장을 받을 수 없다면 자기부담 진료비가 7만원 정도 나왔을거다.
영수증을 챙겼으면 보험사 어플을 켜고 보험금 청구를 하면된다.
그러면 이렇게 카톡으로 상황을 바로바로 안내해준다. 이번에는 4일정도 걸렸는데 보통은 이것보다 더 빨리 지급해준다. 어떤 날은 오전에 청구했는데 오후에 보험금이 지급된 적도 있었다. 아마 담당자가 배정되면 바로 처리가 되는 것 같은데 이번엔 담당자 배정이 좀 늦어졌나 보다.
급여항목은 10% 공제지만 최소 금액이 1만원이므로 20,900원 중에서 1만원을 공제하고 10,900원이 입금되었다. 큰 돈은 아니지만 거의 한 달치 보험료는 되는 금액이다. 귀찮아도 병원을 가면 바로바로 보험금 청구를 해버리는게 좋다.
✏️ 치과 급여항목 진료의 보험금 청구
치과를 가면 일단 큰 돈이 깨지기 일수고 치과치료는 실비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얘기가 많지만, 위에서 얘기한 것 처럼 2009년 10월 이후 가입한 실비 보험은 치과 치료도 '급여항목'에 표시되는 금액의 경우 청구할 수 있다. 충치 치료 시 재료에 대한 비용은 비급여로 보장받지 못하지만 급여로 표기되는 항목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내가 이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긴한데 충치치료를 하고 레진을 씌운 적이 있는데 총 진료비는 약 20만원 정도 나왔지만 그 중 4만원은 '처치비, 진찰료' 등으로 급여항목에 기재되어 있었다. 1만원 공제하고 3만원은 돌려받았다.
<치과 치료 급여항목>
- 연 1회 스케일링
- 충치 치료(재료는 대부분 X), 신경 치료 등
- 정기 검진 및 영상 진단비(파노라마 엑스레이 등)
- 잇몸, 턱 등의 치료
- 발치(유치, 사랑니, 심한 충치, 사고 등)
- 65세 이상의 틀니 및 임플란트 비용
대략 위와 같은 경우가 치과 진료의 급여항목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진료 후 '급여항목'에 표시되는 비용을 확인한 후 실비보험을 들어둔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